[샹그릴라 탄중아루]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초호화 리조트 조식 수영장 헬스장 선셋바 프라이빗 비치 ‘샹그릴라 탄중아루’

No. 20, Jalan Aru, Tanjung Aru, 881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 +60 88 327 888

코타키나발루 5박 7일 일정 중에서 처음 3박을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에서 하고 마지막 2박을 탄중아루 샹그릴라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샹그릴라 그룹은 아시아 최대의 호텔 그룹으로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해변에도 5성급 리조트가 있습니다.

23. 7. 23-25. 숙박을 하였고 조식 2인 포함 마운틴뷰 1박에 약 36만원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비수기는 약 25만원 정도부터 극성수기에는 약 50만원까지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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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내, 외부 모습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초입부터 입구까지 약 5분정도를 걸어가야할 정도로 넓은 부지를 자랑합니다. 바로 입구까지 그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입구는 현대적이기보다는 전통적인 느낌입니다.

낮시간에 제공되는 웰컴드링크는 냉수에 과일이 올라가있습니다. 특별한 음료는 아니었습니다.

전통 양식 건축물 같은 느낌의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내부 모습입니다. 엄청 넓고 시원시원한 구조로 빠져 답답함이 없습니다.

리조트 복도에서 보이는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프라이빗 해변입니다. 푸릇푸릇 너무 아름답습니다.

리조트가 정말 넓습니다. 넓은 수영장은 물론 테니스장, 골프 어프로치 연습, 프라이빗 비치, 선착장 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CLOWN FISH(광대 물고기, 흰동가리, 니모) 하우스가 있어 들어가보니 여러 수족관에 니모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의 특별한 점은 리조트 내 스타마리나 선착장이 있어 리조트에서 바로 섬 투어를 갈 수 있는 점입니다. 물론 제셀톤이나 수트라 선착장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가격이 높겠지만 리조트에서 편리하게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특장점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있고 리조트가 정말 넓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중간중간 선베드가 많이 있어 앉아서 편하게 세계 3대 선셋 코타키나발루, 그 중에서 탄중아루 해변에서 일몰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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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탄중아루 룸 컨디션

처음에 5성급 특급 리조트고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중 가장 좋다고 하여 룸 컨디션도 상당히 훌륭하길 기대했으나 룸 컨디션은 아주 살짝 실망했습니다.

룸이 별로고 그렇다기보다는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그랬는데 알고보니 1983년에 세워진 올해로 40년된 리조트였으니 40년 치고는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된 느낌이었습니다.

방은 넓고 깔끔하고 침대도 푹신한편입니다. 엑스트라 베드도 따로 있어서 더 편했습니다.

욕조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요즘 건물이 아니라서 욕조도 요즘 멋진 욕조 느낌은 아닙니다.

발코니엔 테이블과 의자, 빨래 건조대가 있습니다. 발코니 문을 닫고 잠구기까지 해야 방 에어컨이 켜집니다.

메리어트호텔에서는 가운이 하나였는데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는 가운이 두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금고와 다리미 등도 있습니다.

커피와 차도 4개씩 있어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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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탄중아루 헬스장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의 헬스장은 06:00-22:00까지 운영하며 매우 넓고 쾌적하며 시원해서 운동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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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

탄중아루 해변에 위치해 세계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입니다. 이미 일몰시간에는 좋은 자리는 가득 차있으니 조금 먼저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여러 주류도 판매중입니다.

선셋바의 시그니처 메뉴인 피나콜라다와 마이타이를 한잔씩 주문하고 안주류로는 가장 위에 있는 더 선셋 후크를 주문했습니다.

왼쪽이 피나콜라다고 오른쪽이 마이타이입니다.

피나콜라다는 럼주와 코코넛 베이스에 파인애플 퓨레가 올라가있어 부드럽게 달달한 맛에 술맛이 살짝나고 마지막 맛에 상큼한 맛이 조금 올라옵니다.

마이타이는 럼주에 파인애플쥬스, 오렌지쥬스, 라임쥬스가 섞여서 상큼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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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소고기, 닭고기, 타이거새우가 양파, 토마토, 피망 등과 같이 꼬치로 나오는 선셋바의 대표메뉴 더 선셋 후크는 말그대로 갈고리에 걸려진 채로 나옵니다. 80링깃(23,000원) 정도 되는 가격이라 5성급 리조트 바 치고는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고기와 새우도 많아 둘이 먹기엔 충분합니다. 맛도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석양과 바다를 보며 먹는 안주와 칵테일이 매우 좋았던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선셋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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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탄중아루 조식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의 조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로 식당 위치는 리조트 로비 근처에 내려가는 계단으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크로와상과 도넛 등 베이커리 메뉴가 꽤 많고 맛이 괜찮습니다. 우유와 먹어도 커피와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한국인이 정말 많아서 조식뷔페 중간에 한식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매일매일 메뉴가 살짝씩 바뀌는데 안동찜닭과 잡채가 메인으로 나왔고 미역국과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맛은 한국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과일은 이틀동안 두종류 밖에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조식이 꽤 별로라는 말을 블로그 후기에서 많이 봤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말레이시아가 이슬람 국가라 돼지고기가 없는게 좀 아쉽긴 했으나 소고기와 닭고기 메뉴도 많고 나시고렝등 메뉴도 맛있고 여러 과일 쥬스들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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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탄중아루 수영장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수영장은 바다를 볼 수 있어 아주 뷰가 좋습니다. 아이들 풀과 성인용 풀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성인용 풀에는 구명조끼를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입장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수심이 1.9m까지 깊어 어른들도 구명조끼나 팔튜브를 해야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수심이 조금만 덜 깊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약간 있었습니다.

아이들 수영장의 경우 얕은 수심으로 안전하게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구명조끼와 타월은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만 구명조끼는 오전부터 다 빌려가서 빌리기가 좀 어려운 편입니다.

또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을 열심히 했으면 배를 든든히 채워줘야죠. 선베드 파라솔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qr코드를 입력하면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수박쥬스와 콜라, 프라운 앤 크랩 라이스 페이퍼롤(새우, 게가 들어간 월남쌈), 클래식 마가리따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콜라같은 경우는 얼음이 들어간 잔과 캔콜라를 가져다 주는데 말레이시아 코카 콜라 자체가 한국의 코카콜라보다 덜 단 느낌이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수박쥬스는 단맛이 좋았으나 미지근해서 아쉬웠습니다.

클래식 마가리따 피자와 새우 게 쌀 롤은 매우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각 18000원이 안되는 가격이라 한국 호텔 수영장에 비해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구명조끼를 빌리는 곳 옆에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 기본 콘(35링깃, 약 10,000원)을 주문해봤습니다. 이 아이스크림가게도 룸차지가 가능해 체크아웃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솔티드 카라멜 맛과 딸기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아보이진 않지만 콘 안에도 차 있어 양이 꽤 있습니다. 가격은 세지만 한번쯤 하나쯤 먹어볼만은 합니다. 다만 더운 날씨여서 아이스크림이 매우 빨리 녹아 빨리 먹어야 합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총평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1박에 약 36만원의 가격으로 직전 3일을 묵었던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에 비해 약3배의 비싼가격이지만 수영장과 리조트 내부가 압도적으로 넓고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전적으로 호캉스를 할 때 2박정도 숙박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리조트 내부는 잘 꾸며져 있지만 오래된 탓인지 룸 컨디션이 가격에 비해서는 좀 아쉬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바다 자체가 이쁘진 않고 멋진 바다를 보려면 저 멀리 가야섬, 사피섬, 멍알룸 섬 등 호핑투어를 해야해서 그런 액티비티 활동을 할 때는 가성비 좋은 숙소를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의 경우 한국인이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섬 자체에 한국인이 정말 많았지만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30%정도가 한국인일정도로 많았습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의 경우 체크아웃 시간이 12시였는데 레이트 체크아웃 1시간은 무료고 16시까지 숙박요금의 50%를 추가 지불하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고 짐 보관은 무료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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