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pung Air No. 16, Block D, Ground Floor, Sedco Complex, Kota Kinabalu 88300 Malaysia
매일 11:00-23:00
☎️ +60 88-223 080
싱가폴에서 칠리크랩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호두언니의 추천에 따라 코타키나발루에서 칠리 머드 크랩 등의 씨푸드를 파는 쌍천 씨푸드에 방문했습니다.
수족관과 조리를 하는 곳이 각각 다른 가게 한칸 정도로 매우 넓습니다.
홀도 매우 넓으며 2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음식을 많이 팔다보니 가족 단위 등 단체 손님이 많이 방문하는 편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씨푸드 맛집 쌍천씨푸드는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판매중입니다. 한국인들이 주로 주문하는 메뉴는 칠리 머드 크랩, 버터 새우, 오징어 튀김, 가리비, 새우 회 등이고 둘이서 방문해서 칠리 머드크랩, 웻 버터 새우, 오징어 튀김, 갈릭 에그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적극추천이라고 적혀있는 코코넛푸딩을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10링깃이 넘는 고가였고 맛은 시원하긴 한데 그냥 그랬습니다.
상당히 푸짐한 양의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칠리 크랩은 칠리소스, 토마토 페이스트 등을 게와 함께 끓인 달콤하면서 짭짤하고 매콤한 맛의 게 요리이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즐겨 먹는 해산물 요리이다. 일반적으로 달콤하고 육즙이 많은 머드 크랩(mud crab)이나 던저네스크랩을 이용하여 만든다.
칠리 머드 크랩은 한국에서 익숙한 칠리 소스는 아니었고 토마토 맛이 강하고 약간 쿰쿰한 맛이 났습니다. 소스 그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머드크랩이 너무 딱딱해서 먹기 힘들고 게 자체가 싱싱하지 않은지 살에서 별로 단 맛도 없고 맛 자체가 별로 없었습니다.
게들은 알을 배고 있었는데 알은 딱딱하고 별 맛은 따로 없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정말 맛있게 칠리 크랩을 먹었던 일행도 정말 실망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후기들은 칠리 크랩이 상당히 맛있었다고 하니 제가 간 날이 별로였을 수도 있습니다.
새우요리는 일반 새우와 타이거 새우를 선택해서 주문 할 수 있고 일반 새우는 1kg에 사시미는 90링깃, 나머지는 80링깃, 타이거 새우는 1kg에 160링깃입니다.
전에 타이거 새우를 먹었을 때 껍질을 벗기니 그렇게 크지 않고 맛도 2배의 가격은 아닌 것 같아서 일반 새우로 웻 버터 새우로 500g에 40링깃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버터 향이 물씬 나는 웻 버터 새우 500g이 나왔습니다. 큼지막한 새우가 약 20마리 들어있고 하나하나 통통하고 새우도 신선한지 비린내 등 일절 없으며 소스가 녹진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도 여기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드라이 버터 새우와 고민을 하다가 주문 했는데 후회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더불어 정말 만족했습니다.
큼지막한 오징어 튀김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60링깃짜리 미디움 사이즈인데 양도 많았습니다. 얇은 튀김옷이 바삭하게 튀겨지고 안에 통통한 오징어 살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정말 웻 버터 새우와 함께 두 메뉴를 정말 맛있게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탄수화물이 빠질 수가 없어 마늘 달걀 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S사이즈가 15링깃, M사이즈가 25링깃, L사이즈가 35링깃인데 S사이즈를 주문한 것 같긴 한데 S를 시켰는지 M을 시켰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볶음밥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깊이 볶은맛이 나지 않고 그냥 기름 쩐내와 날밥의 냄새가 났습니다. 거의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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