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학동로4길 8
월-토 11:00-20:30
☎️ 02-548-2614
서울 삼계탕 맛집 용 삼계탕은 논현역 2번출구에서 도보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골목에 있습니다. 날이 더워져 손님이 많아졌습니다.
내부에는 좌식 3개정도 입식 5개정도 좌석이 있습니다. 웨이팅은 가게 밖에서 줄을 서 있으면 됩니다. 오후 1시 전까지는 1인 손님은 입장이 안되고 3시까지는 주류 판매가 안됩니다.
메뉴는 삼계탕과 반계탕 두개의 메뉴만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편인데 다른 삼계탕 집에 비해 닭이 엄청 큽니다. 주류는 오후 3시 이전까지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회전율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원산지는 고춧가루만 국내산과 중국산을 같이 사용하고 나머지 재료는 다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복날에는 반계탕을 판매하지 않고 삼계탕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배추김치와 양파가 나오고 특이하게 케일이 나옵니다. 케일 밑으로는 오이, 당근, 마늘, 고추가 있습니다.
밑반찬을 어느정도 먹으면 사장님인지 점원이신지 엄청 친절하신 아주머니께서 저절로 채워주십니다. 그 분과 아드님으로 보이는 분 그리고 남편으로 보이는 분 세분 모두 엄청엄청 친절하시고 다른 분들도 친절하십니다. 진짜 프로 그 자체였습니다.
인삼주를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먹는다고 하면 인당 2잔정도 분량으로 인삼주를 줍니다. 1인이 방문하면 소주잔으로 2잔을 주고 2인이 방문하면 참이슬 소주병에 반병정도 되는 양으로 줍니다. 인삼주의 맛은 인삼의 향이 확 나면서도 도수도 꽤 높은 것 같았습니다.
삼계탕 닭이 진짜 엄청 큽니다. 다른 손님들이 왜 반계탕을 주문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다른 삼계탕집 닭들에 비해 양에 1.5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삼도 5조각정도 들어있고 마늘, 밤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닭고기는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나고 배가 터질 것 같은 양입니다.
맑은 국물은 깔끔한데 계속 숟가락이 가는 맛입니다. 국물은 계속 리필을 해준다는데 배가 불러서 리필을 하지 못했습니다. 반계탕을 시키고 국물 리필을 하면서 인삼주와 먹는게 국룰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논현 삼계탕 맛집 용삼계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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