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면옥] 서울 중구 필동 평양냉면 맛집 의정부계열 평양냉면 ‘필동면옥’ 영업시간 가격 메뉴

평양냉면

[필동면옥] 서울 중구 필동 평양냉면 맛집 의정부계열 평양냉면 ‘필동면옥’ 영업시간 가격 메뉴

산훈맨 2024. 6. 23. 19:38

▪️필동면옥
▪️서울 중구 서애로 26
▪️11:00-20:3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라스트오더 15:30
▪️☎️ 02-2266-2611
▪️추천메뉴 : 냉면, 제육

의정부 계열, 장충동 계열을 나눌 때 의정부계열의 대표주자인 필동면옥은 의정부 평양면옥 사장님의 첫째 딸이 1985년에 오픈해서 벌써 40년이 됐음. 의정부 평양면옥의 사장님이 냉면집이 너무 힘들어 냉면집을 하지 말라고 하였고, 하더라도 평양면옥 이름을 쓰지 말라고 하여 필동에서 필동면옥이라는 상호로 오픈하였고, 동생인 둘째 딸은 을지로에 을지면옥을 오픈한 것도 유명한 일화임.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쭉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 선정 맛집이고 수요미식회 등 방송 출연 및 성시경의 먹을텐데 강력추천 맛집임.

점심시간 웨이팅이 늘 있으나 회전율은 좋아 약 20분 안쪽으로 대기를 하고 입장할 수 있음.

필동면옥은 유명 노포 평양냉면집 치고는 기복이 큰 편이라고 알려졌는데 운이 좋게도 10회 이상 방문을 하였는데 늘 맛있었음.

어느덧 냉면이 만사천원이 됐고 돼지고기 수육인 제육도 삼만원이 됐음. 비싸긴 해도 맛있으니... 냉면과 접시만두, 제육을 주문했음.

무절임과 김치가 나오고 제육을 주문해서 제육을 찍어먹는 양념장도 나옴. 무절임과 배추김치는 슴슴한편이고 제육장이 상당히 감칠맛이 좋아 맛있음. 냉면 면을 비벼먹어도 맛있음.

냉면과 제육, 접시만두가 나왔음. 의정부계열 냉면은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는게 특징임.

아주 맑은 육수에 얇은 메밀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고명 1점, 삶은 계란과 파가 들어있고 하절기엔 고추도 있으나 이번 방문에는 고추가 없었음. 무엇보다 의정부계열에는 독특하게 고춧가루가 들어있는데 메밀의찬 성질을 고춧가루의 뜨거운 성질로 중화시키려는 것 같음.

맑은 육수는 소고기의 구수함과 돼지고기의 눅진한 감칠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슴슴한 맛이 일품임. 이 슴슴하고 눅진한 돼지육수의 맛이 평양냉면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맛도 안느껴질수 있으나 몇번 먹어보면 자기전에 생각나게 될 그런 육수임. 간은 기본적으로 간간한 편이고 면을 풀어먹으면 간이 적당하게 좋음. 냉면 육수에 식힌 밥을 말아먹어도 아주아주 맛있음.

얇은 면은 거친 순면의 느낌은 아니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면임. 전에는 거친 순면을 좋아했는데 의정부계열의 면이 육수의 맛이 면에도 잘 배는듯 하여 점점 입에 더 맞는듯 함. 근데 면의 양이 너무 적음. 우래옥 면 양의 반 정도밖에 안되는듯... 제육을 시키면 그 적은 면 중에서도 일부분은 꼭 남겨서 제육 양념장에 비벼먹으면 또 별미임. 비빔냉면 소스와 비슷하지만 참기름 맛이 빠져 새콤달콤 훨씬 맛있음.

제육은 냉제육으로 쫄깃함 식감과 맛 모두 훌륭하고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소주안주로 제격이나 이번 방문에 있어서는 얼마나 미리 썰어놨는지는 모르겠으나 주문하고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나왔고 수분기가 없이 너무 퍽퍽해서 별로였음. 또 가격도 너무 비싼편임. 그래도 맛있는걸 어떡함...

만두는 늘 기본은 하지만 진미평양냉면의 만두가 1등임.

소수육은 너무 퍽퍽해서 별로라 두어번 시켜먹고 그 후로는 안시켜먹음.

진짜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육수 맛이 너무 취향이라 안 찾을 수 없는 필동면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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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면옥] 서울 종로3가 의정부 계열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 영업시간 메뉴 후기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2 월-토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02-2266-7052 을지로 3가에 위치했던 의정부계열 둘째딸이 운영중이던 을지면옥이 22년 재개발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