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BAC 100대 명산

[청계산] 블랙야크 100대명산 서울 명산 청계산 매봉 최단코스 청계산 원터골코스(2/100)

산훈맨 2022. 12.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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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원지동 361-1
⛰️ 매봉 582.5m
⏱️ 1h 43m
거리 : 5.16km
코스 : 원터골 - 생태경관보존지역 - 길마재 - 깔딱 고개 - 헬기장 - 매바위 - 매봉 원점회귀 코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청계산은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이동하면
원터골 입구로 향할 수 있습니다.

원터골 입구 근처에 청계산 근린광장 공영주차장도
넓게 있어 차를 가져와도 편합니다.
가격은 10분에 200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이 원터골 굴다리를 지나서
블랙야크 매장이 나오면 우측으로 향하면 됩니다.

등산 초입로

원터골입구입니다.
애플워치로 하이킹 시작!
(11:30)

청계산 등산 안내도

원터골에서 최단코인 생태경관보존지역을
가로질러 깔딱 고개를 넘어 매봉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영하10도의 날씨 속에 계곡이 다 얼었습니다.

청계산 설명

청계산은 계곡물이 맑아 청계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정표

약 4분 걸어올라오니 좌측으로 가면 매봉,
우측으로 가면 옥녀봉의 갈림길이 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옥녀봉으로도 많이
가십니다. 주저 없이 매봉으로 갑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아이젠을 구비하지 않고
와서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올라갈 땐 괜찮겠으나 내려올 때 걱정😂

청계산 매봉 원터길 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오르막 코스입니다. 끝없이 나오는 계단의
시작입니다 ㅎㅎ

처음 나오는 벤치

약 15분을 등산하니 벤치가 나왔습니다.
날씨는 엄청 추웠는데 산을 오르니 더워서
안에 입었던 외투 하나를 벗고 음료수도
마시며 잠시 쉬어갑니다.
(11:44)

다시 힘내서 열심히 계단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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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에 이렇게 여러 종류가 있다니!

생태보존지역쯤 오니 경관이 터집니다.
저 멀리 잠실 쪽이 보입니다.
(11:56)

중간중간 쉬기 좋은 큼지막한 바위가 있습니다.

끝없는 오르막... 하체운동 제대로 합니다.

정자가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뜻입니다.
(12:02)

정자 인근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매봉까지 2/3 정도 왔습니다.
헬기장까지 짧지만 힘든 깔딱 고개(800m)로 갈지
상대적으로 편한 우회로(1000m)로 갈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깔딱 고개로 갔습니다.

바로 이어서 다시 계단!
쉬지 않고 쭉 올라서 허벅지가 자극이 됩니다.

힘들때쯤 벤치가 하나씩 나와줍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많아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청계산입니다.

쉼터 - 계단 - 쉼터 - 계단 무한반복 ㅎㅎ...

쭉쭉 걸었더니 어느새 700m 앞으로
매봉이 다가왔습니다.
(12:09)

헬기장에서 휴식도 취하시고 식사도 많이 하십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아까아까 700m였는데 600m라니
힘이 좀 빠집니다...
(12:13)
시간은 4분밖에 안 지나있었군요ㅎㅎ

눈길을 조금 더 오르다보면

청계산 돌문바위

청계산의 정기를 듬뿍 받을수 있는 돌문바위입니다.

돌틈사이로 사람이 지나갈만한 크기입니다.
정기를 받으러 여러 사람들이 돌면서 들어갑니다.

또 나온 무시무시한 계단을 지나면

멋진 시티뷰가 있습니다.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 가시거리가 좋네요.

매바위에 도착했습니다.
(12:25)
조망이 참 좋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으십니다.

청계산 매봉

매봉에 도착했습니다. 음각에 눈이 스며 멋집니다.
딱 한 시간 소요됐습니다.
(12:30)

같은 길로 쭉 내려와 딱히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내려온 시간은 약 40분 소요됐습니다.
운동시간 총 1시간 36분
경과시간 총 1시간 43분입니다.

청계산은 서울 남부에 위치해 서울시민과
경기남부 거주민들이 접근하기 편하고
짧은 코스로 단시간 등산하기 좋아
주말이면 여러 사람이 찾는 산입니다.

계단이 많이 있는 청계산은
올라갈 땐 쭉 올라가고 내려올 땐 쭉 내려와
등산의 재미는 크지 않습니다🥲

냉면을 먹을까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청계산 원터골 입구 근처에 있는
소백관에 왔습니다.

한우 양지, 도가니, 스지, 소갈비가 들어간
특곰탕(₩22,000)입니다.
진하고 구수한 국물에 고기가 잔뜩 들어간
곰탕은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그냥 곰탕(₩13,000)을
먹을 듯합니다.

2022.12.22 - [맛집/서울맛집] - [소백관] 서울 서초 청계산 한우 곰탕 맛집 추천 ‘소백관’


청계산 등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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