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부두길 71
매일 08:3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라스트오더 14:30, 19:30
☎️033-633-8892
속초 생선구이 맛집 추천을 받아 방문한 88생선구이입니다. 보이는 건물에서 영업을 하다 좌측 큰 신식건물로 이전을 했는지 앞 건물은 비어있는데 옆 신식건물로 들어가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스턴관광호텔, 조광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식사 후 주차권을 제공한다고합니다.
11시 10분 경 방문을 하였는데 내부에는 손님이 무척 많았습니다. 백인 손님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메뉴는 고등어, 황열갱이, 꽁치, 도루묵, 오징어, 삼치, 가자미, 청어, 메로가 나오는 모듬구이 단일메뉴이며 1인 1메뉴, 1인분은 주문이 불가합니다.
고등어는 노르웨이산, 메로는 남태평양, 오징어, 쌀, 배추, 고춧가루, 김치 등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진마늘과 와사비가 들어있는 간장종지가 나오는데 테이블마다 간장이 있어 취향껏 넣어먹으면 됩니다. 와사비와 다진마늘을 잘 풀어서 생선에 찍어먹으니 풍미가 올라오고 좋았습니다.
모듬구이 2인이 나왔습니다 맨 위로 오징어와 그 아래 꽁치, 고등어, 도루묵 등이 보입니다.
기본찬이 꽤 많이 나옵니다. 푹 익은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었고 오징어 젓갈은 역시 판매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선은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서 익은것들은 덜어주십니다. 6시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열갱이, 도루묵, 오징어, 고등어, 삼치, 메로, 가자미와 청어, 고등어로 보이며 꽁치는 먼저 익어서 덜어주셨습니다.
흰살생선들은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먼저 먹기 좋았습니다. 청어는 기름진 맛이 좋았는데 일행은 살짝 비리다고 하였습니다. 고등어와 삼치도 맛이 괜찮고 황열갱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도루묵은 살은 그냥 그랬는데 알의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징어는 생각보다 별 감흥없는 맛이었고 역시 메로가 정말 기름지고 부드러운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고오급 생선도 맛볼 수 있는 속초 맛집 88생선구이입니다.
직원분께서 손질하시는 장면도 한번 보고 가세요.
밥과 미역이 들어간 된장국입니다. 된장국이 상당히 시원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조금 비싼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여러 생선을 경험할 수 있고 또 메로구이까지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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