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154
목-화 10:00-19:00 (라스트오더 18: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명절 당일 휴무
☎️ 0507-1331-8414
오대산 노인봉 주변 백숙집을 찾다 두일막국수
능이토종닭백숙이 맛있어 보여 정상에서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두일막국수는 ktx진부역에서 약 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외관입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 차 끌고 오기 좋습니다.
널찍한 내부도 깔끔합니다.
메인인 막국수 외에도 산 밑에 있다 보니
등산 후 먹기 좋은 백숙이나 닭볶음탕,
도토리 묵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말랭이, 백김치, 장아찌와, 5시 김치가
나왔는데 5시에 있은 김치가 맛이 좋았습니다.
무말랭이에는 명태식해도 같이 있었습니다.
맛은 무난 무난 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는 6,000원짜리 감자전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능이토종닭백숙에
포함되는 메뉴인가 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채 썰어진 감자전은 아니고
감자를 갈아서 부쳤습니다. 매쉬드포테이토 느낌.
능이토종닭백숙(₩65,000)이 나왔습니다.
한약재 향이 확 올라오는 능이토종닭백숙입니다.
감자가 한 덩이 들어있고 능이버섯도 큼지막히
여러 점 들어있습니다. 육수 밑에 엄나무도
들어있습니다. 진한 닭육향과 더불어
한약재의 맛이 어울려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건강해지는 맛임에도 맛이 없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육수입니다.
역시 토종닭이라 닭의 크기도 큼지막합니다.
닭다리 하나만 먹어도 과장 조금 보태서
배부른 정도입니다. 오래 끓여도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습니다.
다 먹고 나면 육수에 밥을 말아먹을 수 있게
밥도 나옵니다. 약간 찹쌀 느낌입니다.
한국인의 마무리는 역시 탄수화물입니다.
닭백숙을 다 먹고 소량의 국물에 밥을 넣고
푹 끓이면 닭죽이 완성입니다.
맛있는 육수라 그런지 죽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금방 동나서 아쉬웠습니다.
막국수 집인데 막국수를 안 먹고 갈 수 없어
배가 많이 찼지만 대표메뉴인
메밀물막국수(₩8,000)를 주문했습니다.
막국수의 육수는 시큼한 동치미 막국수나
육향이 있고 심심한 평양식 막국수는 아니고
마치 소바를 먹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육수에서 간장맛이 나면서 달달하고 짭짤한
그런 느낌의 육수였습니다.
면은 메밀 함량이 높은 듯 메밀 향과 맛이
좋아 면은 참 만족했습니다.
오대산을 등반하거나 진부역 근처의 스키장에서
레저활동을 즐기신 후 백숙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신하기 좋은 두일막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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