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로 173
매일 09:00-20:00
라스트오더 19:30
☎️ 031-281-2817
수원 농수산물시장 외에도 병점에 선창수산, 기흥구 하갈동에 활주로 수산에서도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탄에서 접근성이 좋아 활주로수산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네이버밴드에서 활주로수산을 추가하면 매일매일 그날 가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가끔씩 대게나 킹크랩이 먹고 싶을 때 사서 먹었고 이번에는 가을을 맞아 새우, 꽃게, 전어가 제철이라 또 방문했습니다.
10월 2일 기준으로 숫꽃게는 키로당 20,000원, 흰다리새우는 26,000원, 전어 한접시는 25,000원입니다.
동탄, 수원, 기흥구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손님이 정말 엄청 많이 찾아옵니다.
방문 손님은 1번에서 회를 주문한 후 설명에 따르면 되고 전화 예약 손님은 3번에서 영수증을 받고 2번에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활어 외에도 냉동 참다랑어 대뱃살과 전어, 새우 등도 판매중입니다.
비싸고 맛있는 킹크랩도 있습니다. 이날 레드킹크랩은 키로당 72,000원으로 꽤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새우 1키로와 숫꽃게 3키로, 전어 한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새우는 엄청 커다란 수조에서 살아서 헤엄치는 새우를 뜰채로 건지고 물을 뺀 후 무게를 재서 판매합니다. 1키로당 30미 전후라고 하니 크기가 꽤 괜찮습니다.
꽃게와 새우는 찜으로도 판매가 가능하고 1-2kg는 찜비 5천원, 3-5kg는 찜비 1만원입니다. 3키로를 쪄서 1만원 추가금이 있었습니다.
꽃게는 1키로당 3-4마리라고 했는데 3키로에 큼직한 놈들 위주로 13마리였습니다.
새우와 꽃게, 전어입니다. 전어회도 회의 양이 은근 많았습니다. 새우는 약 25분 뒤에도 살아있어 뛰는등 아주 신선했습니다.
꽃게는 스트로폼에 포장이 되어 아주 따뜻한 상태로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큰 게 70%에 보통-작은 사이즈 게가 30% 정도였습니다.
몸통에 살이 꽉 차있어 발라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살은 별다른 냄새 없이 단 맛과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왜인지 등딱지쪽에 내장은 거의없어 아쉬웠습니다.
다리는 껍질이 별로 딱딱하지 않아 발라먹기 좋았고 맛도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1-2인분이라고해서 많이 안담겨 있을줄 알았는데 양이 꽤 많습니다. 2명이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만한 양입니다. 쌈장과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전어는 정말 기름이 꽉차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세꼬시로 떠서 뼈가 씹히는 식감도 매력이 좋습니다.
새우는 총 28마리 들어있었습니다. 거의 큼지막한 놈들이고 2마리 정도가 좀 작았습니다. 새우는 4마리는 생으로 먹고 나머지는 쪄서 먹었습니다.
확실히 흰다리새우는 회로 먹으면 식감은 정말 탱글탱글하고 좋은데 단새우나 딱새우, 독도새우처럼 단맛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흰다리새우는 그냥 쪄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소금구이도 맛있긴 하지만 찌면 덜짜고 좀 부드러운 맛이 더 강하고 단맛도 은은하게 올라와서 맛이 좋습니다. 대가리만 잘 분리해서 모아두고 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가리는 따로 모아 에어프라이어에 버터를 좀 넣고 170도에 약 15분 돌려줬습니다. 엄청 바삭바삭하고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울려 맛있습니다. 새우는 머리쪽에 내장이 있어 녹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눈이나 수염, 다리도 그냥 바삭하게 먹어도 무방합니다.
전에 먹었던 킹크랩과 대게 사진입니다. 선창수산에 비해 훨씬 잘 쪄줍니다. 스트로폼에 들어있어 보온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30분간 운전해서 집에와서 열어 먹었는데도 아주 따끈하고 맛있었습니다.
대게와 킹크랩 모두 수율은 괜찮았고 달달한 맛도 좋았습니다. 장도 아주 고소하고 맛이 좋아 살을 비벼먹어도 맛있고 밥을 볶아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용인 하갈동에 위치한 활주로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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