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탄집 용인점] 용인 역북 명지대 숯불 닭갈비 맛집 추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16번길 9-23
매일 17:00-24:00 라스트오더 22:30
매달 2, 4째주 일요일 정기휴무
☎️ 031-338-1044

 
역북동 술집거리에 위치한 직화 숯불 닭갈비 맛집 계탄집에 방문했습니다. 계탄집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본점을 시작으로 성수, 용인, 대전 등에 지점이 있는 숯불 닭갈비 맛집입니다.

내부에는 원형 테이블로 7자리가 있고 좁은 편입니다. 원형 테이블은 꽤 커서 다섯명까지는 무난히 앉을 수 있습니다. 용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도 있습니다.

메인메뉴는 마늘소금, 간장양념, 매운양념이고 국믈닭발, 더덕구이, 치즈퐁듀, 초계국수, 닭발튀김, 야채모둠꼬치, 치즈계란찜, 주먹밥 등 추가메뉴가 있습니다. 닭발튀김과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줍니다.

주류는 소주와 맥주, 막걸리, 청하 외에도 안동소주와 이강주, 문배주 등 전통주들도 접할 수 있습니다.

기존찬으로는 파절이와 쌈무, 열무김치가 나오고 닭갈비에 찍어먹는 소스들이 나옵니다. 소금, 머스타드, 타르타르 베이스 소스입니다.

계탄집은 서비스로 닭발튀김과 된장찌개를 주는데 닭발 튀김이 단순 구색맞추기가 아닌 하나의 메뉴를 그대로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통통한 닭발 튀김이 약 10개가 나오는데 닭발도 통통하고 튀김옷도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 국물도 상당히 구수하고 진한 된장맛에 호박과 두부도 잔뜩 들어있어 맛있어 금세 다 헤치우고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넘칠듯 푸짐한 계란찜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아주 좋습니다. 매운양념 닭갈비를 먹을 때 한번씩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됩니다.

숯 화력이 정말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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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소금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강한불로 초벌이 되어 나와 조금만 더 익히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십니다만 너무 바쁠때는 못 챙기실 때도 있으니 신경은 좀 써야할 것 같습니다.

센불에 초벌을 해서 그런지 불향이 입혀진 큼지막한 닭갈비는 부드럽고 닭의 육향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뼈에 붙어있는 부위가 더 부드러워 발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세지 않고 은은한 마늘맛이 올라오는 마늘소금 닭갈비는 개인적으로는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용인 숯불닭갈비 맛집 계탄집의 매운 양념 닭갈비는 불닭이나 엽기떡볶이처럼 미친듯이 맵기만한 그런 맛은 아니고 은은하게 불맛과 매운맛이 어울어지는 맛입니다. 살짝 매콤하면서 자꾸 젓가락이 가게 하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이 되어있어 그냥 먹거나 소금을 찍어 먹을 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마늘소금으로 본연의 닭갈비 맛을 즐기고 마무리로 매운양념으로 먹는 방법이 좋아보입니다.

더덕구이도 한번 시켜봤는데 식감과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사이드로 하나정도 시켜서 먹기 괜찮습니다.

방울토마토, 호박, 가지, 새송이버섯, 대파가 올라가 있는 야채 모둠꼬치는 2개에 4천원입니다. 구워서 부드러운 채소의 식감과 닭갈비를 같이 먹으면 또 다른 별미입니다.

미무리로 상큼한 초계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시판 냉면 육수같이 새콤달콤한 육수에 밀가루 면과 닭가슴살이 찢겨져 올라가있습니다. 마무리로 깔끔하게 좋았습니다.

철판에 볶은 닭갈비 말고 숯불 닭갈비가 생각 날 때 계탄집 숯불닭갈비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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