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밀원] 서울 목동 평양냉면 맛집 ‘목밀원’ 영업시간 메뉴 가격 후기
▪️목밀원
▪️서울 양천구 목동로9길 10 1층
▪️월-토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추천메뉴 : 평양냉면
목동에 생긴지 얼마 안된 평양냉면집이 있다고 들어 신상 평양냉면집인 목밀원에 방문했습니다.
내부는 4인 테이블 7석 정도의 아담한 편입니다.
들기름 막국수, 비빔막국수, 동치미 막국수는 11,000원이고 평양냉면은 13,000원입니다. 한돈수육은 17,000원, 1인 한돈수육은 4,000원입니다.
사리추가는 5천원, 곱빼기는 4천원 추가로 가격이 저렴한편입니다.
평양냉면과 한돈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배추,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고합니다. 메밀에 대한 원산지는 없습니다.
면수나 온육수를 따로 주지는 않고 물이 나옵니다. 밑반찬은 백김치와 무절임이 나오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있어 냉면과 곁들이기에도 좋았습니다.
한돈 수육은 앞다리로 보이는데 너무 익어 퍽퍽해서 아쉬웠습니다. 술 없이 먹어서 더 아쉬웠을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깨끗한 육수의 냉면 모습입니다. 큼지막한 소 편육 두점, 계란, 오이, 무절임이 고명으로 올라가는데 소 편육은 오래삶아 질긴편이고 육수의 육향 자체는 아주 좋았습니다.
육수가 뭔가 신(?)맛이 있어 좀 이상했습니다. 그냥저냥 먹다가 육수 추가를 요청했는데 육향도 좋고 간도 아주 좋은 훌륭한 육수였습니다. 육수 추가를 컵으로 가져다 주시길래 더 요청을 했고 새 육수를 기존 냉면에 넣어 먹으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사장님에게 원래 냉면 육수와 추가 육수가 다르냐고 물었는데 같다고 하여 뭔가 이상했지만... 처음부터 추가육수로 받은 육수가 제공되었다면 진짜 맛있었을듯 합니다.
면은 순면답게 딱딱한 식감과 메밀의 향과 맛이 좋았습니다.
후식으로 사장님이 치즈를 주셨는데 직접 만든 치즈인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신상 냉면집이지만 상당히 내공이 좋았습니다. 이미 지역민들에게는 들기름 막국수 등 맛집으로 소문이 난듯 합니다. 다음에 다시 냉면 육수를 맛보러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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