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에 이어 겨울 강릉 바다를 볼 겸
바다에서 회를 비롯한 맛난 음식들도 먹을 겸
강릉으로 1박 2일 여행을 왔습니다.
강릉에 오면 항상 들르는 엄지네포장마차입니다.
예전에는 본점만 있어 1-2시간씩 웨이팅을 하였으나
본점 바로 근처에 1호점과 2호점이 생겨 웬만하면
웨이팅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11:30경 방문하였는데 벌써 본점은 자리가 꽉 차
1호점으로 안내받았습니다. 1호 점도 12시경
자리가 차기 시작해 금세 만석이 되었습니다.
엄지네포장마차의 시그니처메뉴인 꼬막비빔밥과
육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꼬막비빔밥은 반은
꼬막비빔밥이고 반은 꼬막무침입니다.
우선 섞지 않고 우측 꼬막비빔밥 부분을 먹고 난 후
취향껏 공깃밥 1-2개를 주문하여 좌측 꼬막무침과
함께 비벼먹으면 됩니다. 1개를 비비면 간간하고
2개를 비비면 간이 슴슴합니다.
육사시미는 신선하고 육향이 좋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육사시미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도 꽤 많은데 3만 원이라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2023.01.06 - [맛집/강원맛집] - [엄지네 포장마차] 강릉 꼬막비빔밥 원조 맛집 육사시미 맛집 ‘엄지네 포장마차 1호점’ 솔직후기
엄지네포장마차를 먹고 날씨가 좋아
안목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확실히 겨울바다가 더 맑고 아름답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네요 ㅎㅎㅎ
해변을 약 30분 산책하고 바다가 보이는 괜찮은
카페를 찾다 홀린 듯 들어간 카페알베로입니다.
외관도 깔끔하고 큰 창으로 바다가 잘 보입니다.
2층에는 테라스도 있어 바닷바람을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음료를 마시다 살짝 추워서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음료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하지만 뷰가 환상적이라 안목해변을
방문한다면 카페알베로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2023.01.07 - [맛집/강원맛집] - [카페알베로] 강릉 안목항 안목카페거리 뷰맛집 카페 ‘ALBERO’ 솔직후기
커피를 마시고 저녁으로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를
먹으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좀 떠서 뭐 할까 하다
경포호를 한 바퀴 걸었습니다. 성인남성이 쉬엄쉬엄
걸었을 때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산책 삼아 걷기 괜찮습니다.
경포호를 한 바퀴 걷고도 시간이 남아 오죽헌에
방문했습니다. 강릉을 꽤 많이 방문했는데도
오죽헌은 처음 방문해 보네요. 입장료는 성인
3,000원입니다. 솔직히 내부는 딱히 볼게
없어 한옥을 구경할 겸 산책할만할 정도였습니다.
강릉 짬뽕순두부 1호 맛집 동화가든은
16:00-17:00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16:40경 방문해 예약을 걸어두고 기다렸습니다.
귀여운 개냥이들이 4마리 있었습니다.
17:00에 바로 입장하여 짬뽕순두부와 모두부
반모를 주문하였습니다. 짬뽕순두부는 불맛이 세며
칼칼한 매운맛이 일품입니다. 캡사이신의
기분 나쁜 매운맛이 아니라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순두부도 부드럽고 고소해 매운맛을 중화시킵니다.
홍합과 오징어, 바지락도 충분히 들어있고
돼지고기도 들어있습니다.
모두부는 뜨끈하고 고소해 맛있습니다.
기본찬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2023.01.08 - [맛집/강원맛집] - [동화가든] 강릉 원조 짬뽕순두부 짬순 맛집 ‘강릉 동화가든 본점’ 솔직 후기
동화가든을 먹고 사천진항 근처 숙소에 있는
자연산수산물직판장에 방문했습니다.
조그마한 직판장은 열려있는 곳이 얼마 되지 않아
가운데 14호 집에 방문하여 참돔회를 주문했습니다.
1.3kg 정도 되는 참돔을 70,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자연산이냐 물어보니 추운 날씨에 조업을
나갈 수가 없어 양식이라고 하네요🥲
맛은 무난한 참돔회의 맛이었습니다.
2023.01.09 - [맛집/강원맛집] - [자연산 수산물직판장 14호 제천호] 강릉 사천진항 수산물 직판장 ‘14호 제천호’ 참돔회 솔직후기
둘째 날 강릉에 위치한 블랙야크 100대 명산인
오대산 노인봉을 가던 중 아침식사를 위해
방문한 1번지 설렁탕입니다. 대충 보이는 곳에
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설렁탕집이지만 맑은 국물이 먹고 싶어
갈비탕을 주문하였습니다.
15,000원이라는 꽤 센 가격이지만
중간 크기의 갈빗대가 4개가 들어 있어
발라내고 나니 꽤 고기가 많았습니다.
맛은 한약재 맛이 살짝 나고 육향이 좋았습니다.
갈비도 질기거나 잡내가 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지나가다 들른 집이지만 무난히 만족했습니다.
2023.01.11 - [맛집/강원맛집] - [1번지설렁탕] 강릉 연곡 갈비탕 맛집 ‘1번지 설렁탕’ 솔직후기
오대산 노인봉 진고개코스는 무난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추운 날 상고대를 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상 경치도 정말 멋졌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2023.01.12 - [등산일기/BAC 100대 명산] - [오대산 노인봉] 블랙야크 100대명산 오대산 노인봉 최단코스 오대산 진고개코스(4/100)
오대산 비로봉 등반 후 ktx 진부역 근처에
위치한 두일막국수에 방문하였습니다.
백숙은 비로봉 정상에서 예약했습니다.
능이토종닭백숙(65,000원)은 능이버섯도
잔뜩 들어있고 큼지막한 토종닭은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한약재 맛이
나며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토종닭백숙을 주문하면 제공되는 감자전(6,000원)
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막국수 집이지만 막국수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육수는 달고 짠 소바느낌이었습니다.
면은 메밀 향과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2023.01.13 - [맛집/강원맛집] - [두일막국수] 평창 진부 오대산 백숙, 막국수 맛집 ‘두일막국수’ 솔직후기
백숙과 막국수를 먹고 진부역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 라온에 방문했습니다.
적당한 맛과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진부역 근처에서 시간 때우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1박 2일 강릉 여행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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