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둑
▪️경기 이천시 애련정로103번길 31-2
▪️월-토 15:00-24:00 라스트오더 23: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031-631-5492
이천 먹자골목에는 고깃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막퍼주 정육점식당에서 소고기를 자주 먹는데 오늘은 돼지고기 특히 돼지갈비가 끌려서 고기도둑에 방문했습니다.
내부는 다른 고깃집들과 비슷합니다. 룸은 따로 없고 환풍구 때문에 테이블 이동은 어렵습니다. 테이블이 두개씩 붙어있어 8인은 붙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고기류로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통갈매기살, 돼지갈비를 판매중입니다.
식사류로는 냉면, 잔치국수, 얼큰라면, 날치알 주먹밥, 된장찌개, 계란찜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국내산이고 굵은 고춧가루, 쌀, 배추김치는 국내산, 베트남고춧가루는 베트남산, 콩은 중국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돼지갈비를 주문하기 앞서 삼겹살 2인분과 목살 1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양파절임, 파절이, 고추, 마늘, 깻잎, 상추, 명이나물, 멜젓, 쌈장, 소금, 와사비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로 이용 가능합니다.
계란찜과 된장찌개도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계란찜은 포슬포슬하니 맛있었고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나오는거 치고 실하고 맛있었습니다.
숯이 좋습니다.
1인분은 목살은 큼지막하게 한덩이가 나왔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모두 참 맛있어보입니다.
목살과 삼겹살 모두 신선해보입니다. 파와 새송이버섯, 멜젓도 같이 올려봅니다.
삼겹살이 진짜 부드럽습니다. 살코기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아주 좋고 지방층이 풍미가 아주 좋고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목살도 고소한 맛과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아주 좋았으나 삼겹살이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을 먹고 돼지갈비를 추가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뼈와 양념이 있어서 그런지 돼지갈비 1인분의 무게는 300g인데 뼈와 양념을 제외 한다고 하더라도 양이 많았습니다.
돼지갈비의 양념은 세지 않고 은은했습니다. 양념이 세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에 은은한 양념맛이 배었고 양념이 되어있어 고기가 더 부드러웠습니다. 다만 먼저 삼겹살과 목살을 먹어 배가 어느정도 찬 상태였어서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삼겹살이 가장 맛있었는데 일행 2명은 돼지갈비가 더 맛있었다고 합니다.
배가 불러서 사이드는 못 먹고 고기로만 배를 채웠습니다.
이천 먹자골목에서 돼지고기가 생각날 때 오기 좋은 고기도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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