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라도 명동점] 서울 명동 평양냉면 맛집 추천 ‘능라도’ 메뉴 가격 영업시간 후기
서울 중구 명동길 53 3층
매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0:30
☎️ 0507-1338-3989
2023년 초 능라도 명동점을 방문하고 1년 2개월만에 방문했습니다. 이전에 단독건물이었는데 올리브영 건물 3층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전하면서 확장했습니다. 상당히 넓어진 매장에는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매장 손님 뿐아니라 포장, 배달손님도 많았습니다.
능라도 명동점 가게 한켠에는 제분기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평양냉면과 비빔냉면은 가격이 각 16,000원입니다. 평양냉면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육수를 내는 소고기는 투쁠 한우이고 돼지고기, 닭고기, 쌀, 김치, 고춧가루, 무 모두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메밀도 국내산을 쓰는지가 좀 궁금하긴 합니다.
무절임과 백김치는 튀지않고 깔끔한 맛이라 냉면과 먹기에도 잘 어울리고 만두랑 먹기에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수제만두(₩15,000)입니다. 큼지막한 만두 6알이 나옵니다. 만두 안에는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있으나 두부와 숙주가 많이 들어있어 고기고기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이북식 만두 느낌입니다. 만두피도 적당한 두께에 잘 빚어져 맛있었습니다.
작년 초에도 상당히 맛있게 먹었는데 육수는 더 업그레이드 된 맛이었습니다. 물처럼 맑은 육수에서 어떻게 묵직하게 때려박는 크리미한 육향이 나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또 이렇게 강한 육향에도 깔끔하고 적정한 염도의 육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육수가 너무 맛있어 드링킹을 하다보니 육수가 부족했고 리필을 요청하자 주전자로 한가득 따라주셨습니다.
능라도의 면은 몇년 전부터 순면으로 변했는데 개인적으로 이전의 면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의 능라도의 면은 메밀 함량 80% 정도였는데 부드러운 메밀의 식감과 향이 매우 좋아 오히려 순면 느낌이었는데 순면으로 바뀌고 나서 좀 더 덜해지고 쫄깃한 식감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별로라거나 하진 않고 개인적으로 아주 살짝 아쉬운 정도이고 대중적으로는 좀 더 인기가 있을만한 식감입니다.
고명으로 나오는 양지 편육 두점은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육수용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오래 삶지 않아 수육용으로 판매를 해도 될정도라고 느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명동에 오면 항상 명동교자나 하동관이 생각이 나는데 종종 능라도 명동점도 있으니 가보자 하게끔 생각이 나는 명동 평양냉면 맛집 능라도 명동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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