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명가] 제주 서귀포 자바리 다금바리 1등 맛집 ‘진미명가‘ 영업시간 메뉴 가격 후기

▪️진미명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67
▪️매일 17:40-21:00
▪️월 2회 월, 화중 휴무
▪️☎️064-794-3639

 

제주도는 예전부터 다금바리(표준어 : 자바리)가 귀한 생선으로 유명했습니다. 다금바리를 취급하는 여러 유명 식당중에서 서귀포에 진미명가와 남경미락이 유명합니다. 이전에 남경미락에서 돌돔을 한번 먹어봐서 이번엔  다금바리 명인 강창건 사장님께서 운영중인 진미명가에서 다금바리를 먹어보기 위하여 방문했습니다.
 
4인 예약을 하였고 이날 예약 손님이 꽤 있어 6키로 정도 되는 다금바리를 잡아 나눠서 준다고 하였습니다.
 

다금바리는 키로당 25만원, 돌돔은 23만원 구문쟁이는 20만원 등으로 판매중입니다.
 

참돔은 제주산과 양식을 사용하고 나머지 생선들은 다 제주산입니다.
 

커다란 목욕탕 같은 수조에 커다란 다금바리들이 있습니다.
 

1층은 주로 요리를 만드는 곳이고 2층이 식당이었습니다. 산방산이 보이는 뷰였고 식당의 내부는 남경미락에 비해 좁았습니다.
 

샐러드와 콩, 미역, 문어조림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문어조림이 상큼한게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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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새우, 버터오징어, 전복회, 찐 소라, 멍게가 뒤이어 나왔습니다. 버터 새우는 버터향이 많이 나고 맛있었는데 버터오징어는 좀 밍밍했습니다. 전복회는 괜찮았고 찐 소라가 맛있었습니다. 멍게는 먹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진미명가의 다금바리회가 나왔습니다. 세로마다 부위가 다른듯 합니다. 제일 오른쪽은 뱃살부위 같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나머지 부위들은 각각의 맛이 다 달라 신기했습니다. 역시 생선은 클수록 다양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맛이 신기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돌돔이 더 맛있긴 한 것 같습니다...ㅋㅋ
 

진미명가는 콜키지가 프리여서 일본에서 산 닷사이 23을 콜키지했습니다. 닷사이 23과 같이 먹는 다금바리 맛이 꽤 좋았습니다.
 

뒤이어 껍질도 나왔는데 쫄깃한 식감은 좋았는데 별다른 맛은 안났습니다.

간, 위장 등과 머릿살 등 특수부위도 나왔습니다. 이것도 뭐 별다른 특색은 없었습니다.

뒤이어 새우와 단호박 튀김이 나왔는데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반건조 생선과 함께 김치, 콩나물등 밑반찬이 나왔고 다금바리 지리가 나왔습니다. 남경미락에서 돌돔지리를 아주 맛있게 먹어 진미명가의 다금바리 지리도 기대가 컸었는데 살짝 비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다금바리의 뼈를 우려 낸 육수여서 깊은 맛은 나서 좋았습니다.
 
1키로에 25만원 하는 제주산 다금바리 회는 비싸긴 하지만 한번쯤 먹어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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