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흥구 평촌1로7번길 3
월-토 17:00-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031-281-9776
용인 동백 평촌 먹자골목에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동백홈참치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3대 정도 가능하고 눈치껏 골목에 하시면 됩니다.
내부는 널찍하고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 시끄럽지 않습니다. 룸은 없지만 넓게 자리가 있고 파티션으로 분리가 가능해 회식 등 단체 모임으로도 괜찮습니다.
리필메뉴로는 참치회, 특참치회, 스페셜참회, 실장님 추천이 있도 한접시 메뉴로도 판매중입니다. 가장 기본인 참치회로 주문했습니다. 원래 무한리필이었으나 재료비 상승으로 인하여 리필은 2회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백홈참치는 저가의 참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장, 배달 메뉴로는 혼술용-29,000원, 술한잔-39,000원, 기분좋게-62,000원, 최고참치-75,000원, VIP참치-100,000원이 있습니다. 혼술용과 술한잔은 1인분으로 보이고 기분좋게 부터는 2인분 이상으로 보이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참다랑어, 그 중에서도 중뱃살, 대뱃살, 배꼽살 등 고급 부위가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냉동참치는 원양산을 사용하고 생참치는 국내산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쌀은 국내산, 대구탕에 들어가는 대구는 미국, 러시아산, 김치와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사용중입니다.
김과 기름장, 수제 간장이 기본으로 세팅되어있습니다.
식전음식으로 하얀 참치죽과 일본식 맑은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맑은 된장국은 무난했고 참치죽은 깔끔한 맛인데 큼지막한 참치가 2조각 있어서 식감도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곧이어 한테이블에 하나씩 참치 무 조림과 참치 회무침이 나왔습니다. 참치 회무침은 새콤달콤하고 식감이 좋았고 참치 무 조림이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칠맛이 좋고 맛있게 매콤한 소스와 살이 통통한 참치, 무가 잘 어울렸습니다. 리필해서 먹고 싶었지만 뒤이어 나올 참치회를 위해 참았습니다.
참치회(인당 40,000원) 3인의 첫번째 판이 나왔습니다. 사실 가장 저렴한 메뉴의 리필메뉴라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접시를 받아보고 깜짝놀랐습니다. 황새치도 없고 눈다랑어와 참다랑어로 보였습니다.
해동이 좀 덜 된 상태긴 하였으나 먹다보면 저절로 해동이 되어 술과 즐기기 좋았습니다. 비리거나 무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한판과 같이 서비스라고 머릿살이 같이 나왔습니다. 머릿살은 육회와 비슷한 식감이라서 기름장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생선에서 육고기의 맛이 나는것도 참 신기합니다.
중간에 계란찜과 콘치즈도 나와 중간중간 먹기 좋았습니다.
첫번째 리필을 보고는 더 놀랏습니다. 전부 참다랑어로 이루어져있고 적신(속살)과 중뱃살, 대뱃살도 있었습니다. 리필 접시에서는 속살과 머릿살, 눈다랑어로 되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즐기기 좋았고 리필접시에서는 담백한 속살을 먼저 먹고 마무리로 기름진 뱃살을 먹는게 좋았습니다.
참치 눈물주도 한잔 나왔습니다. 오미자의 새콤달콤한 맛이 나서 한입에 꿀떡 삼켰습니다.
새우튀김도 따뜻하고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칼칼하고 맑은 순두부찌개도 나왔습니다. 이미 배가 불러가고 있습니다.
리필을 1회 더 해주신다고 하였으나 배가 이미 많이 불러 반만 달라고 하였고 반만 받은 접시입니다. 12시에 가마살과 나머지는 머릿살로 보입니다.
아직도 끝이 아니고 가자미구이가 나왔습니다. 간이 되어있지 않아 깔끔햇습니다.
마무리 식사로 알밥과 마끼2개를 선택할 수 있어 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알밥은 양이 많지 않지만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불러 간신히 먹었습니다.
인당 4만원으로 가성비 좋게 괜찮은 부위의 참치를 배 터질만큼 먹을 수 있는 동백 참치 맛집 동백홈참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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