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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점 지리산] 청주 맛집 충북대 충대 모듬전 두루치기 막걸리 맛집 ‘지리산’

산훈맨 2023. 3. 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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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성봉로 299
☎️ 043-272-1883

민속주점 지리산은 충북대 정문에서
복대동 방향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엔틱합니다.
12년 전부터 단골로 다녔는데
내부는 크게 변한게 없습니다.
김광석 음악 등 잔잔한 7080가요가 나옵니다.

메뉴판입니다. 10년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치솟은 물가를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테디셀러인 모듬전과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늘 변함없는 기본안주 오이, 당근, 초장을
뿌린 미역에 고추장입니다. 채소는 신선합니다.

막걸리 통입니다. 마법의 막걸리 통이라
따라도 따라도 끝이 없습니다. 막걸리 잔으로
약 10잔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막걸리를 직접 빚는줄 알았지만 그건 아니고
예전엔 가덕 생쌀막걸리를 김치냉장고에서
숙성해 따로 퍼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명절에나 맛볼 수 있는 모듬전입니다.
아래에는 김치전이 깔려있고
산적, 호박전, 두부전, 동그랑땡, 팽이버섯전,
닭고기 찢은 것까지 다양한 전류가 제공됩니다.
18,000원이라는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전들은 다 맛있어서 막걸리 안주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호박전과 팽이버섯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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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루치기도 정말 예술입니다.
돼지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양념이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합니다.
두루치기에 들어있는 호박과 양파 등
채소도 양념이 잘 배어 맛이 좋습니다.
볶음밥(2,000원)도 맛있는데 이날은
배가불러 먹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들부터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안주들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묵무침입니다.
탱글탱글한 도토리묵과 상추등 채소,
새콤달콤한 양념이 좋습니다.
마치 산을 타고 내려온 느낌입니다.

닭고기는 통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살코기 부위만
결대로 찢어서 나옵니다. 상당히 담백합니다.

두부김치는 큼지막한 손두부에 볶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와 두부를 같이 먹으면 막걸리도
잘 들어가고 소주도 잘 들어갑니다.

육전은 소고기가 얇게 깔려 있어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좋습니다.


예전부터 추억이 가득한
청주 맛집 충북대 막걸리 맛집
민속주점 지리산 방문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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