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래옥] 분당 평양냉면 맛집 추천 우래옥과 비슷한 ‘수래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275
화-금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031-711-5758
분당에 삼교리 동치미막국수 자리에 있던 수래옥은 2020년 12월 13일 폐업한 강남 우래옥 직원들이 차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래옥은 독채 2층 건물로 넓은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으며 주차 관리를 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발렛 주차 비용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수래옥은 2021년경 오픈해서 2022, 2023년 블루리본 서베이 맛집입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웨이팅이 있고 웨이팅은 가게 안쪽에 키오스크로 등록을 하면 됩니다.
왼쪽 사진은 1층, 오른쪽 사진은 2층입니다. 1층과 2층 모두 프라이빗하진 않고 개방감이 있으며 테이블과 의자 모두 고급진 느낌입니다. 금요일 11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았으나 만석은 아니었습니다.
우래옥과 메뉴가 상당히 비슷하지만 우래옥에 비해 메뉴가 적습니다. 우래옥에서 유명한 대긴갈비가 메뉴에 없고 등심과 불고기, 육회등은 판매중입니다.
전통평양냉면은 고명으로 소고기가 올라가지만 우래옥처럼 고명을 제육으로 바꿔달라고하면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로 약 5-6점 올라간 냉면이 나옵니다.
전통평양냉면과 장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소주와 맥주 등 주류 말고도 와인도 판매중입니다.
냉면을 주문하면 기본반찬은 무절임과 백김치가 제공되고 장국밥을 주문해서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무절임과 백김치는 슴슴하고 깔끔해서 냉면과 잘 어울립니다. 깍두기는 푹 익어서 시큼하고 시원하고 배추김치도 시원한 맛이 좋습니다.
겨자와 식초, 후추, 소금이 테이블에 있어 취향껏 넣어 드시면 됩니다.
면수가 아닌 그냥 물을 줘서 살짝 실망스러웠습니다.
50년 세월의 김학식 조리장이 수래옥의 조리장이라고 하고 냉면 육수는 한우 암소로만 우려낸다고 합니다.
보여지는 비쥬얼은 우래옥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릇부터 육수의 색, 면, 배, 고명등 상당히 비슷합니다. 우래옥 을지로 본점에는 들어가지 않고 강남점에만 들어있던 완자도 수래옥에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얇은 소고기 고명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간장베이스의 묵직한 소고기 육수는 우래옥에 비해 묵직하진 않은편이라 개인적으로 좀 더 나았습니다.
면의 양이 상당히 아쉬운데 푸짐한 우래옥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이어서 몇 입 먹지 않았는데 금방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얇은 면은 쫀득하면서도 입으로 잘 끊어지는 메밀면입니다.
설렁탕처럼 뽀얀 국물의 장국밥이 나왔습니다.
얇은 양지가 정말 많이 들어있는 장국밥입니다. 국물은 간이 되어있는 상태로 나오지만 소금, 후추 등이 있으니 취향껏 즐기시면 됩니다.
가격대(₩15,000)가 높은 편이지만 요즘 높은 물가 대비 한우 암소 양지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어 가성비가 좋다고까지 느껴지는 국밥입니다.
장국밥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설렁탕같은 느낌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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