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393-2
⛰️ 시루봉 582m
⏱️ 2h 32m
거리 : 8.8km
코스 : 반딧불이화장실 - 형제봉 - 비로봉 - 시루봉 - 노루목 - 상광교종점
광교공영주차장이 잘 돼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광교산이니만큼
이른 시간이 아니면 주차하기 힘듭니다.
그럴 땐 경기대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좋습니다.
가격은 경기대와 광교공영주차장
둘 다 저렴한 편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하차 후
경기대 후문으로 통하여 광교산을 바로
등산할 수도 있습니다(1코스)
광교 공영주차장은 3시간 이내는 1,000원
3시간 초과 6시간 이내는 2,000원입니다.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형제봉 등산후 원점회귀
하시는 분들이 많아 주차장 근처에
먼지터는 에어건이 있습니다.
광교저수지가 꽝꽝 얼었습니다.
벚꽃철에는 벚나무 명소입니다.
반딧불이 화장실 참 깔끔하게 잘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뒤편으로 등산로 시작입니다.
올 해 눈이 자주오고 날이 추워 얼음이 많아
경고문이 있습니다. 등산 시작합니다.
(12:40)
계단을 좀 올라가면 경기대학교쪽에서
시작하는 1코스와 금방 합류를 합니다.
형제봉까지는 3.4km입니다.
여름철에는 벌레들이 많아
해충기피제를 뿌리면 좋습니다.
산길이 잘 돼있습니다.
중간중간 의자가 많아 어르신들도 많이 오고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등산객도 많습니다.
설렁설렁 트레킹하듯 길을 걷다보면
문암골 갈림길이 나옵니다.
벌써 형제봉이 1.8km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3:05)
중간중간 이정표가 많이 있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기 좋습니다.
6.25 전사자 유해 발굴터가 나옵니다.
짧은 묵념 한번 하고 갑니다.
백년수 정상 이정표입니다.
400m만 더 가면 형제봉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문암골쪽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생태계 복원을 하기 위해 돌아가면서 등산로를
폐쇄하여 자연 복원을 하게끔 합니다.
형제봉을 400m 앞둔 시점에 무시무시한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수는 438개라고 합니다.
묵묵히 허벅지를 조져가며 걸어가면
멋진 시가 있는 평지가 나옵니다.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막걸리와 음료등을 파는 천막도 있습니다.
형제봉 갈림길입니다. 시루봉은 2.6km 남았습니다.
옛날에는 우측 계단이 없고 좌측 바위를 줄로 의지해
올라갔는데 계단이 생겨 편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용인 수지구 시내뷰가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뻥 뚫립니다.
마지막 438계단 말고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무리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형제봉 코스입니다.
휴식 없이 슬슬 걸어 형제봉을 57분만에
도착했습니다. (13:37)
형제봉은 블랙야크 한남정맥 인증 가능합니다.
사람이 없어 대기없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주말에는 형제봉에도 사람들이 많아
약간의 대기가 있습니다.
형제봉에서 비로봉쪽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는 항상 조심!
얼음길이라 더 조심히 내려갔습니다.
형제봉에서 비로봉까지의 거리는 짧습니다.
짧지만 능선을 타서 오르락내리락 꽤나 힘듭니다.
연달아 198계단과 141계단이 나옵니다.
묵묵히 올라가줍니다.
병자호란당시 승리를 한 김준룡장군 비석입니다.
계단을 쭉 쭉 올라가면
비로봉 갈림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비로봉, 우측으로 가면 시루봉 방향입니다.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100m가 이 산행중
가장 힘들었습니다.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비로봉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25분 경과했습니다.
(14:05)
멋진 시 한편이 또 있습니다.
종루봉의 유래입니다. 신라시대 최치원이
머물던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측 토끼재 방향으로 갔어야했는데 뭐에
홀렸는지 좌측 하광교소류지 쪽으로 가버렸습니다.
약 600m쯤 왔을 때 계속 내려가기만 해서
이상해서 지도를 보니...
왔던 길로 다시 올라갑니다... 오르막 장난 아닙니다.
25분이 지나 다시 종루봉에 왔습니다🥲
토끼재쪽으로 힘내서 고고!
멋진 바위도 있습니다.
토끼재입니다. 토끼재에서 왼편으로 가면
상광교 종점으로 가는 길이 있고
쭉 직진하면 시루봉이 나옵니다.
조금 더 힘내서 가 봅니다.
광교산 시루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은 용인시여서 그런지 용인시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있습니다. 조아용 졸귀...
2시간 10분 소요. 중간에 딴 길로 안 샜으면
1시간 45분 소요입니다.
(14:50)
비석 뒤편엔 한글로 써 있습니다.
2008년에 세운 비석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샷 찍어줍니다.
날씨가 좋아 뻥 뚫린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멋진 시
백운산 방향으로 가면 노루목이 나옵니다.
노루목 대피소입니다.
예전에는 운영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운영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좌측엔 철봉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면 노루목이 있습니다.
쭉 직진해서 가면 백운산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상광교종점이 나옵니다.
백운산까지 등산코스가 힘들지 않고
거리도 짧아 트레킹 겸 같이 즐기기 좋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쭉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쪽으로 올라오는 분들도 많아
그분들을 위해 의자가 많이 있습니다.
계곡이 졸졸졸 흐릅니다. 물 정말 깨끗합니다.
가재도 있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데크길이 있었는데 올 여름
폭우로 인해 무너졌습니다. 쪽 길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다 내려왔습니다!
데크길이 폭우로 무너져 등산로가 통제중입니다.
등산 안내가 잘 돼있습니다.
반딧불이화장실에서 1코스로 합류해
5코스로 내려오는 등산로를 이용했네요.
상광교저수지가 다 얼어붙었습니다.
겨울철엔 아이젠과 보온 필수입니다.
에어건이 있어 눈과 먼지를 털어줍니다.
상광교 입구에도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등산 안내소에 지팡이가 비치돼있습니다.
쓰시면 꼭 제자리에!
등산완료했습니다.
중간에 25분 제외하면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내려왔습니다. 겨울이라 길이 미끄러워
20분 정도 더 걸렸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15:37)
1458kcal 뿌셨으니 맛있는거 먹어줘야죠
백운주말농장에서 맛있게 막걸리와 먹었습니다.
2022.12.30 - [맛집/경기인천맛집] - [백운주말농장] 수원/용인 광교산 맛집 등산후 먹기 좋은 바베큐, 보리밥, 해물파전 맛집 ‘백운주말농장’
어렵지 않고 접근성도 좋은 광교산 등산 완료입니다.
100대 명산이 아니라 100대 명산+라 살짝 아쉽지만
저에겐 100대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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