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중로40번길 28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042-471-0316
대전시청역 근처에 칼국수도 맛있고 수육이 진짜 맛있다는 대선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가 있어 기대가 됩니다.
내부는 넓은데 꽉꽉 차있습니다. 입식 테이블 말고도 안쪽에 좌식 룸도 넓게 있어 단체손님은 좌식 룸을 이용하면 됩니다.
메뉴는 칼국수, 비빔국수, 냉비빔국수, 수육, 오삼 두루치기, 오징어두루치기, 두부두루치기, 생두부가 있습니다. 메뉴만 놓고 보면 산 밑에 있는 집들 같은 느낌입니다.
칼국수, 냉비빔국수, 수육 대, 생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원산지는 돼지고기, 오징어, 쌀, 열무, 배추는 국내산, 콩은 미국산, 고춧가루는 국내산+중국산입니다.
열무김치는 이렇게 통째로 주시는데 살짝 익어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수육을 시켜서인지 상추도 나오고 새우젓이 나옵니다. 마늘 양파, 고추장이 나옵니다.
수육 대짜리는 38,000원으러 가격이 꽤 있는 편인데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400그램정도 돼보였습니다.
대선칼국수 수육이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수육을 먹으러 왔는데 수육은 특별한 느낌 없는 그냥 수육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잡내 등은 나지 않고 깔끔하고 따뜻한 수육이었습니다.
멸치 육수 베이스에 쑥갓, 김, 돼지고기 민찌가 올라간 칼국수입니다. 면은 일반적인 칼국수 면은 아니고 중면 같습니다.
육수가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진합니다. 사골 육수나 명동교자 같은 육향 나는 국물의 칼국수 국물은 좋아하지만 멸치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선칼국수의 칼국수 국물은 아주 좋았습니다. 왜 상호가 대선 수육이 아닌 대선 칼국수인지 알 것 같습니다.
기계로 뽑은 반듯한 중면도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사리추가 가격이 2천원 밖에 하지 않아 시켰더니 국수 한그릇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비빔국수와 냉비빔국수는 면의 온도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비빔은 개인적으로 시원한 것을 더 선호해서 냉비빔으로 시켰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따뜻한 칼국수와 냉 비빔국수간의 밸런스가 좋고 수육과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냉비빔국수의 양념은 산뜻한 새콤달콤함과 매운맛은 강하지 않은 양념입니다.
생두부는 5천원인데 양이 많습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따뜻한 두부는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간장도 맛이 있어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뭐 특별한 느낌은 없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고소한 두부 맛입니다.
대선칼국수 수육을 가장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수육은 기대에 못미쳤고 칼국수와 냉비빔국수를 상당히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그렇다고 수육이 맛없거나 별로 까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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