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장충동 평양면옥]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 평양냉면 맛집 ‘장충동 평양면옥’ 솔직후기

산훈맨 2022. 11.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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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207
영업시간 : 11:00 - 21:30
☎️ 02-2267-7784



동대문역사공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소요

냉면집 옆 주차타워가 위치합니다.
발렛비는 2천 원입니다.
평양에서 ‘대동면옥’을 운영했던 시아버지의 손맛을
이어받은 며느리 ‘변정숙’씨가 1985년에 연 이후 논현,
도곡동, 분당, 신세계백화점 강남,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여러 분점이 있는데 장충, 논현, 도곡점 세 곳과
분당, 백화점등은 나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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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문에도 나오고 서울에서 우래옥, 필동면옥,
을지면옥, 을밀대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냉면집 중
한 군데입니다.

그나저나 냉면가격 너무 올랐습니다...
제육, 어복쟁반 등도 너무 비싸졌네요

기본방찬은 무절임과 배추김치입니다.
무절임과 김치는 슴슴하여 평양냉면과 잘 어울립니다.
만두를 시켜서 만두간장도 줬습니다.

냉면은 맑은 육수와 얇은 메밀면, 돼지고기 2점,
소고기 2점이 올라가있습니다.

평양면옥의 육수는 육향은 약하고 염도가 센 편입니다.
동치미의 맛은 거의 나지 않고 옅은 육향에 소금간이
좀 센 느낌의 육수입니다. 깔끔한 편의 육수라
마니아층이 많이 있습니다. 육수에 오이도 들어가
은은하게 오이향도 나는데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메밀의 계절이다 보니 면에서 나는 메밀향도
좋고 씹을 때 식감과 메밀맛도 참 좋습니다. 고명은
오래 삶은 고기들이라 질기긴 했지만
고소하니 먹을만했습니다.


만두는 평양식 만두답게 두부가 많이 들어가 심심하고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고기반 두부 반 느낌입니다.

약 40년의 업장답게 맛있게 잘 먹었으나 너무나
비싸진 냉면가격, 불친절해 보일 수도 있는 접객은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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