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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마라탕 강남역점] 강남역 마라탕 맛집 ‘중경마라탕’

산훈맨 2023. 7. 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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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44
매일 11:00-24:00
☎️ 02-558-5988

 

강남역 마라탕 맛집인 중경마라탕 강남역점은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메가박스 뒷 골목길 언덕배기에 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넓은데 테이블 사이가 너무 가까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라탕, 마라샹궈 외에도 양주볶음밥, 마파두부덮밥, 꽃빵, 마라쇼롱샤(범죄도시에서 장첸이 맛있게 먹은), 꿔바로우, 크림새우 등 다양한 중식들도 판매중입니다.

마라탕과 마파두부덮밥,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강남역 임대료가 비싸긴 비싼지 마라탕이 100g당 2,200원까지 올라버렸네요... 아직까지 제 마음속의 마라탕 100g당 가격은 1,500원인데🥲

재료는 웬만한 마라탕집에 있는 것들은 다 있습니다. 제가 중경마라탕 강남역점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소 위인 깐양이 있는 점도 있습니다. 깐 양은 식감이 쫄깃하고 좋고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청경채, 배추, 숙주, 푸주, 중국당면과 깐양 등을 넣었습니다. 예전에는 고기류는 카운터에서 말해야했는데 봉지로 넣어서 담아갈 수 있게 바꼈네요.

마파두부덮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마파두부덮밥은 간이 세지 않고 매운편도 아니라 매운 단계의 마라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매울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부도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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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납작 탕수육인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꿔바로우답게 역시 새콤달콤한 소스와 찰기 있는 튀김옷이 매력적입니다. 한조각한조각이 큰 편이라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촉촉하고 쫄깃한 고기와 바삭바삭하고 찰기있는 튀김옷,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려 느끼하지 않고 마라탕을 먹다가 한조각씩 먹기 정말 좋습니다.

마라탕 1단계가 나왔습니다. 소스, 단무지, 셀프무료 밥 등은 가게 한켠에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라탕의 기본 국물 베이스는 사골베이스로 구수한 육향이 좋습니다. 저는 항상 1단계로 먹기 때문에 얼얼하고 매운 맛은 그렇게 세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올라와 사골국물과 궁합이 좋은 편입니다. 중경마라탕의 마라탕 국물은 땅콩 향이 꽤 나는 편인데도 거북하지 않고 마라의 맛과 잘 어울립니다.


중경마라탕은 강남역에 갈 때 1차나 식사보다는 2차로 여럿이서 마라탕 한그릇과 꿔바로우를 시켜서 안주로 같이 먹으러 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식사로 담다보면 한그릇당 거의 2만원에 육박하다보니...

사골육수와 마라소스, 땅콩 맛이 잘 어울리는 마라탕 국물과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가 맛있는 중경마라탕의 마라탕과 또 꿔바로우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강남역 마라탕 맛집 중경마라탕 강남역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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