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호핑투어 휴양 여행 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오렌지라는 편의점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자주 보였습니다. 아마 로컬브랜드이거나 동남아쪽 글로벌 브랜드인 것 같았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베트남 호치민과는 다르게 오토바이가 거의 없고 차가 많이 다녀서 훨씬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호치민에서 처음 오토바이 무리를 봤을 때는 얼마나 놀랐었는지...ㅋㅋ
메리어트호텔에서 3박 예약을 하여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그랩을 불렀는데 9링깃(2700원)이 예상금액이었는데 잡히지 않았습니다. 카카오택시 광고가 해외에서 이용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카카오택시로 호출을 해봤는데 예상금액은 2700원이었으나 결제할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8000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갔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요금이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은 1박에 약 12만원정도로 조식2인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 조금 오래된 연식이긴 하였지만 5성급이고 깔끔하고 수영장, 헬스장 부대시설도 참 좋았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둘째날 아침 조식을 간단하게 먹고 씨티 투어를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유잇청 사테를 먹으려고 하였는데 매주 금요일은 14시면 마감이 된다고 하여 사테를 주문할 수 없다고 하여 근처에 바쿠테 맛집인 신기 바쿠테에 방문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바쿠테 맛집 신기바쿠테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신기바쿠테 주변에 5만원권으로 환율을 잘 쳐줘 괜찮은 가격으로 환전을 할 수 있다는 위즈마메르데카가 있어 환전을 하였습니다.
다시 그랩을 타고 시티투어를 이어 갔습니다. 구 청사가 원형 배터리를 닮았다고 배터리타워라고 불린다고 하며 관광명소라고 합니다. 안쪽은 1층을 제외하고는 갈 수 없었습니다. 1층도 그냥 복도정도만...
구 청사 근처에 있는 신 청사 모습입니다. 이슬람 국가라서 그런지 모스크랑도 얼핏 닮았고 뭔가 궁전같기도 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핑크모스크와 블루모스크가 거대한 규모로 멋지게 지어져있어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첫날 시티투어에서 핑크모스크와 블루모스크를 둘 다 가려고 하였는데 핑크모스크까지의 거리가 멀어서인지 그랩이 잡히지 않아 블루모스크만 구경했습니다.
입장료는 아동 5링깃, 성인 10링깃(3,000원) 정도이며 모스크 내부까지 구경하려면 남성은 긴옷을, 여성은 히잡을 착용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히잡은 모스크에서 5-10링깃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이나 기도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블루모스크 시티투어를 하고 칠리크랩이 유명한 쌍천씨푸드에 방문을 했습니다.
칠리크랩과 버터새우, 오징어튀김, 마늘 달걀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쌍천씨푸드 관련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동남아에 왔으니 1일 1마사지를 하기 위해 한국인이 영업한다는 코타선셋 마사지에 방문했습니다.
코타선셋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둘째날 사피섬 투어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도 든든하게 먹어줬습니다. 메리어트호텔이 정말 1박에 12만원정도 하는 가격에 2인 괜찮은 조식도 줘서 참 좋았습니다.
다행히 사피섬 투어를 하는 날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전날 비가 와서 바닷속이 좀 탁하고 파도가 쎄서 수영하기도 좀 힘들고 스노클링을 할 때 물고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바다는 참 아름다운 사피섬이었습니다.
점심식사도 제공해주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소고기와 닭고기, 새우, 사테도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편으로 섬짓한 느낌이 들어 살펴봤더니 엄청 큰 코모도 왕도마뱀이 슥 지나갔습니다. 운이 좋은날 사피섬에서 원숭이와 왕도마뱀을 볼 수 있다던데... 원숭이는 못봤어도 왕도마뱀을 봐서 기분이 꽤 좋았습니다.
사피섬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사피섬을 다녀와 숙소에서 씻고 잠깐 쉰 다음 필리피노 마켓에 유명한 망고청년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진하게 생긴 어린 청년이 열심히 한국말을 사용하며 호객행위중이었습니다. 인스타에서 보던 사람을 봐서 반가웠습니다. "연진아 존나 맛있어." "빵빵아, 옥지야" 등 한국 유행어들을 잘 알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말레이망고, 킹망고, 애플망고 등 다양한 망고와 망고스틴 등 다른 열대과일들도 있었습니다. 킹망고와 애플망고보다 일반 말레이망고가 월등히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1kg에 3,000원정도로 1kg에 3~4개 정도였습니다. 엄청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왜 이런맛이 안나는지...ㅠㅠ
망고스틴은 엄청 새콤달콤하고 비타민C가 충전되는 맛이었습니다.
필리피노 마켓을 슥삭 구경해줬습니다.
근처 카페를 찾다가 원래 가려던 곳이 열지 않아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그냥 쏘쏘였습니다.
카페 근처에 야시장이 열려 구경을 했는데 다양한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둘째날도 열심히 스노클링과 오래 걸어서 마사지를 하기 위해 '은지원' 이 유명한 벨라선셋 마사지를 방문했습니다.
벨라선셋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코타키나발루 다음 후기는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