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랑베이커리] 제주 함덕 마농바게트 빵과 커피가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맛집 ‘오드랑베이커리’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매일 07:00-22:00
☎️ 064-784-5404
함덕 해수욕장에서 그림같은 바다 구경을 하다가 돌아가던 중 아무런 정보 없이 우연히 소노벨 제주 근처에서 오드랑베이커리를 발견하고 빵이 먹고 싶어 오드랑베이커리에 방문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농바게트(마늘)로 엄청나게 유명한 집이었네요.
오드랑베이커리는 소노벨 제주 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함덕해수욕장에서는 걸어서 약 5분정도 걸립니다. 외관은 유럽 건물처럼 보입니다.
정말 유명한 빵집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계속해서 붐빕니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많은데 거의 포장을 해가고 마농바게트는 하나 이상씩 꼭 사가셨습니다.
오드랑베이커리를 들어가는 순간시그니쳐 메뉴 마농바게트의 냄새가 기분좋게 퍼져 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농바게트 말고도 맛있어보이는 여러 다양한 빵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큼지막한 마농바게트(₩6,800)와 버터롤(₩5,000), 제주당근타르트(₩8,000)을 주문했습니다. 원산지는 각각의 빵 메뉴에 다 적혀있습니다.
커피메뉴와 차 메뉴도 비싸지 않고 합리적입니다. 더운 날씨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문했습니다.
마농바게트의 겉면은 바삭하고 겉면에서 가까운 안쪽은 아주 살짝 질겼으나 안쪽으로 갈수록 마늘 소스가 배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마늘소스의 맛이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마늘바게트들 중에서 가장 맛있는 오드랑베이커리의 마농바게트였습니다.
버터롤은 안쪽에 버터가 부드럽게 발라져 은은하게 버터의 풍미가 나는 롤이었습니다. 센 맛을 좋아하지 않거 기본 빵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산 당근을 사용하는 제주당근타르트는 크림치즈가 상당히 부드럽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타르트 부분도 맛이 좋았습니다.
버터롤과 제주당근타르트도 분명 맛있었는데 마농바게트가 너무 맛있어 차라리 마농바게트를 2개 먹을걸 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제주에 방문하면 오드랑베이커리에 또 방문해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에 마농바게트를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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