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초코파이] 베트남 복숭아, 수박 맛 오리온 초코파이
호치민 여행을 갔다가 기념품을 살 겸
7군 푸미흥에 위치한 롯데마트에 방문하였고
쇼핑을 하다 여러 초코파이를 마주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오리온 초코파이는 파이 시장의 70%를
점유할 만큼 베트남 국민 간식이고 명절 선물이나
제사상에 올라갈 정도로 인기 품목이라고 합니다.
망고, 말차, 수박, 복숭아 맛 등 여러 맛 등이 있고
복숭아 맛과 수박 맛이 궁금해 사 왔습니다.
가격은 둘 다 12개입 3,000원 정도였습니다.
베트남어로 Dao가 복숭아입니다.
복숭아와 벚꽃의 맛이라는데 궁금합니다.
포장에 복숭아가 큼지막히 있습니다.
알아보니 수박맛 초코파이는 한국에서도 지난여름
한정판으로 발매를 했더라고요. 마트에서 발견을
했었으면 한번 사봤을 텐데..ㅋㅋ 여하튼 특별한
발상인 것 같습니다. 수박 맛 초코파이라니.
수박맛 초코파이의 포장은 두 종류이지만
내용물은 같습니다.
복숭아맛 초코파이의 외관은 일반 초코파이와 같고
수박맛 초코파이는 초록색의 화려한 비주얼과
수박에 걸맞은 줄무늬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둘 다 크기는 작습니다🥲
복숭아맛 초코파이의 안쪽 파이 부분은 분홍색이고
마시멜로 안쪽으로 복숭아 잼이 들어있습니다.
맛은 약간 인공적인 복숭아향이 느껴집니다.
엄청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 초코파이가 더 맛있습니다.
수박맛 초코파이는 수박바의 맛과 놀랍게도
비슷합니다. 근데 또 이상한 게 맛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수박향이 나는데
복숭아 초코파이처럼 인공 맛이 나진 않았습니다.
안쪽에 초콜릿칩도 가득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숭아맛 초코파이는 한 번
먹어본 데에 의의를 둘 수 있는 반면
수박맛 초코파이는 한국에서 계속 팔면
종종 사 먹을 만큼 맛이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