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스시]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미스터초밥왕 도시 오마카세 스시 맛집 ‘하타스시’ 영업시간 메뉴 가격 후기
▪️하타스시
▪️1-19 Yamadamachi, Otaru, Hokkaido 047-0025 일본
▪️금, 토, 일, 월 11:00-14:00, 17:00-19:30
▪️화 11:00-14:00, 17:00-20:00
▪️수, 목 휴무
▪️☎️+81 134 24 1234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는 미스터초밥왕의 배경이 되는 도시로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신선한 해산물로 스시가 매우 유명합니다. 미슐랭 2스타 업장도 근처에 있는데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예약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워크인으로도 방문이 가능하고 비교적 예약이 쉽지만 맛은 훌륭하다는 하타스시에 방문했습니다. 하타스시는 미슐랭 2스타 스시 오마카세 가게인 쿠키젠과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하타스시는 사장님이 한국을 좋아하셔서 메뉴판 등 한국어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11시30분경 방문을 했는데 다 차있다고 오후 1시에 딱 2자리가 남았다고해서 현장에서 예약을 하고 오후 1시에 방문했습니다.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부는 다찌석으로 8자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좋아하시는 사장님이 가게 곳곳에 한국어를 써놓은 것도 모자라서 한국어 메뉴판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판초밥으로 퀄리티와 갯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판초밥 외에도 오징어 회와 카이센동도 판매중입니다.
메뉴판에는 없는 5천엔짜리 오마카세를 주로 시켜 오마카세로 주문을 했습니다.
먼저 시원한 우롱차가 나옵니다. 구수하고 시원합니다.
오타루에서만 판다는 오타루 맥주가 있다고 해서 시켜먹어봤습니다. 특이한 맛인데 삿포로 클래식이 훨씬 맛있습니다. 경험 삼아 드셔보는게 아니라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재첩같은 조그만 조개가 많이
들어있어 국물은 시원했고 일본식 된장국답게 된장맛은 매우 약했습니다. 시원해서 참 맛있었습니다.
하타스시의 오마카세는 다른 오마카세들처럼 한점씩 주다가 어느순간부터 판초밥으로 나오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최근 후기를 보니 한번에 줄지 하나씩 줄지 물어본다고 하고 하나씩 받는것도 가능해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7월에는 12피스에 5,000엔이었지만 현재 500엔 인상한 하타스시의 오마카세입니다.
왼쪽 위부터 참다랑어 대뱃살, 광어, 새조개, 가리비관자, 전복, 큰새우+알 아래쪽은 청어, 팔각, 성게알, 연어알, 고등어, 오징어입니다.
재료가 매우 신선합니다. 비린내 하나없이 숙성이 잘 돼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팔각이라는 생선은 처음 들어봤는데 홋카이도쪽에서 잡히는 흰살생선으로 검색해보니 날치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매우 쫄깃하고 찰진 식감에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청어도 비린내 하나 없고 가시도 잘 발려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새우도 맛있고... 신선할때만 먹을 수 있는 청록색 알도 곁들이고... 참치 대뱃살도 아주 고소하고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우니도 말해 무엇... 바다의 향과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홋카이도에서는 역시 홋카이도 한정판 고급맥주 삿포로 클래식을 겉들여줘야합니다. 생맥에 비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강렬한 탄산감과 함께 맛이 좋습니다.
맛있고 술과 먹기에 살짝부족해서 단품으로 추가주문했습니다.
팔각과 오징어, 성게알을 주문했습니다.
왼쪽부터 오징어, 우니, 팔각입니다. 한점한점 사라지는게 아쉬웠습니다.
역시 미스터초밥왕의 도시 오타루, 그 중에서도 나이 많으신 사장님의 장인정신으로 빚은 하타루 초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