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면옥] 충주 편육 무침 평양냉면 맛집 추천 ‘삼정면옥’ 주차 영업시간 후기

충북 충주시 관아3길 21
월-토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30, 20:30
평양냉면 ₩12,000, 편육 소 ₩30,000
☎️ 043-847-4882

 

1979년부터 45년동안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인근에서 영업중인 충주 평양냉면 맛집 삼정면옥에 방문했습니다.

2019년에 이어 5년만에 재방문 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중앙어울림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내부입니다. 입석 테이블 외에도 반대편에 좌식 룸이 있습니다.

소고기인 편육 무침과 돼지고기인 수육, 동부 콩으로 만든 부침개와 평양 물냉면, 비빔냉면, 온면, 갈비탕을 판매중입니다.

삼정면옥은 겨자맛과 식초 간장맛이 잘 어울리는 편육무침이 또 맛이 좋아서 편육 소짜리와 평양 물냉면을 주문 했습니다.

충주 평양냉면 맛집 삼정면옥은 수육, 냉면에 들어가는 쇠고기는 미국산과 호주산이고 나머지 원산지는 국내산입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두툼한 무절임도 직접 만드는지 시중에서 맛보는 무절임과는 다른 묵직한 맛이었습니다. 냉면과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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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 소짜리와 냉면이 나왔습니다.

5년전보다 육수가 맑아보입니다. 편육은 3점 올라가있고 생 오이와 배, 삶은 계란이 올라가있습니다.

육수는 첫 맛으로 동치미와 채수의 맛이 나고 은은하게 쭉 끝맛으로 고기육수 맛이 납니다. 염도는 적당하고 깔끔하면서도 육향이 꽤 괜찮은 맛있는 육수였습니다. 예전에는 육수가 좀 복잡한 맛이었는데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느낌입니다.

얇은 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메밀이 들어있어 질기지 않습니다. 서울식 유명 평양냉면집들처럼 80%정도의 메밀 함량은 아니고 40-50% 정도 되는 느낌의 면이지만 면도 괜찮았습니다.

편육무침은 간장, 겨자, 식초를 1:1:1로 섞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편육은 처음 보기에는 무와 오이만 많아 보이지만 안에 사태부위의 소고기가 빼곡하게 숨어있습니다. 소짜리이긴 하지만 둘이 먹기에 많은 양입니다.

전에는 겨자와 간장, 식초 양념이 좀 더 셌던 것 같은데 상당히 슴슴한 베이스의 양념으로 바뀌고 기존의 맛을 느끼려면 겨자, 식초, 간장을 1:1:1로 섞은 소스를 찍어먹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찍어먹으면 겨자의 톡쏘는 맛과 간장, 식초의 새콤달콤한 맛이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45년이나 되는 경력의 평양냉면집이지만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는 훌륭한 충주 평양냉면 맛집 삼정면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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