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슈퍼] 제육볶음이 맛있는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 가맥집 맛집 ‘만물수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8길 12
영업시간 전화문의
☎️ 02-2292-4673
가맥집은 일반 가게의 빈 공간에 탁자 몇 개를 놓고 북어포나 오징어 등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파는 집입니다.
간판은 만물슈퍼인데 포털사이트에는
만물수퍼라고 등록돼있습니다.
친구가 상왕십리역 근처에 살아 집근처에
가맥집이 한 군데 있다고 하여 같이 가본후에
저렴한 가격과 고즈넉한 분위기, 괜찮은 맛으로
을지로 주변에서 술을 마시면 마무리로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딱 옛날 그 슈퍼 모습입니다.
가게 한편에서 호떡도 판매중입니다.
호떡은 하나에 1,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제육볶음(₩12,000)과 뚝배기순두부(₩6,000)를
주문하였습니다.
수퍼 답게 여러 물품들이 있습니다. 과자도
하나씩 까먹고 스팸도 구워달라하면 구워주십니다.
가게 밖에 냉동고도 있어 아이스크림도
바로 수급 가능합니다.
소주뚜껑은 데코용인가봅니다.
남자 사장님이 계신곳이 주방입니다.
여자 사장님께서 열심히 음식을 하십니다.
기본찬은 배추김치입니다. 안주가 나오기 전에
한점씩 하며 소주한잔 하기 좋습니다.
밖에서 주문한 호떡 두개가 먼저 나왔습니다.
하나에 천원이라 좀 비싼편이지만 크기가
큼지막합니다.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습니다.
뒤에 있는 바나나킥 한봉지 뜯었습니다.
가맥집은 이런 매력이 있습니다.
먼저 뚝배기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나옵니다.
순두부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칼칼한 국물에
순두부와 파를 듬뿍 먹으면 속을 든든하게
채우기 좋습니다. 소주 술술 들어갑니다.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큰 접시에 나와
양이 많습니다. 큼지막한 돼지고기와
당근 양배추 양파가 가득합니다.
통깨가 수북히 올라가 있어 고소한 맛을 더하는
제육볶음은 잡내 없는 고기와 달달한 야채
매콤달달한 양념맛이 조화가 좋습니다.
정말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이정도 값으로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왕십리 가맥집 만물슈퍼 최고입니다.